Cheon jimin 천지민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일상의 자연 속 산책과 사색으로부터 생각과 단어, 그리고 상상력을 그림으로 그린다. 독자적인 시선과 고유한 언어로 작품 속에 이를 녹여내는데, 자연으로 부터 따온 이 경험은 그 작품 세계를 이루는 주요한 소재가 된다. 작가는 미리 스케치하기보다 직관의 흐름에 온전히 몸을 맡겨 그림을 그린다. 이런 방식을 통해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기존의 계획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결과가 도출될 때가 많다는 사실을 작가는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선택함으로써 순조롭지 않은 번잡한 마음을 늘 경험하지만, 여전히 이 작업 방식을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다. 작가가 말하는 이 방식의 매력이란, 예측과 다르게 흘러가는 모든 흐름을 차분히 관조해야한다는 데에 있다. 작업의 과정에 맞닥뜨리는 부분을 극복해가는 일련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인생의 훈련과 상당히 닮아 있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그 작업 과정이 낯설지가 않다. 작품이 완성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기다림은 마치 끝이 없는 길을 향해 한 걸음씩 '산책하듯 천천히 나아가는 행위'와 닮아있다고 작가는 생각한다. 이 부단히 지난한 과정 속에는 스스로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와 깊은 애정이 자연스레 바탕을 이룬다. 작가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 작품을 향한 더욱 진한 애착을 품게 되며, 나아가 예측 불가능한 인생의 연속 속에서 무한한 감사와 사랑이라는 선물이 숨겨져 있음을 마음 깊은 곳에서 깨닫곤 한다. 작품이 예측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순간, 작가는 낯설면서도 경이로운 특별한 감동을 느낀다. 이처럼 지난한 과정을 지나 마침내 찾아올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야말로 그가 작업을 멈추지 않고 지속하게 하는 가장 근원적인 힘이지 않나 되돌아본다. 작가가 자주 표현하는 '인간의 언어로는 설명하기 힘든 것들이 있다'는 말처럼,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때로 제한적이며, 그 언어로 표현할 길 없는 마음의 밭은 실로 광대하다. 그는 작품을 통해 언어의 한계를 넘어,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공기의 흐름처럼 은은하게 이어지는 '또 다른 영역의 대화'를 그림으로 그려내고자 한다. 그리고 작품에 시선이 닿은 이들의 마음에 내밀하게 스며들어, 각자의 밭에 일궈질 아름다운 언어의 숲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 2025년 현재, 작가는 일상에서 자연과 벗하며 부단히 산책하고 바라보고 탐구하는 시간을 놓지 않고 있다.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를 캔버스 위에 펼쳐내는 작업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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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jimin_art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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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 jimin 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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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일상의 자연 속 산책과 사색으로부터 생각과 단어, 그리고 상상력을 그림으로 그린다. 독자적인 시선과 고유한 언어로 작품 속에 이를 녹여내는데, 자연으로 부터 따온 이 경험은 그 작품 세계를 이루는 주요한 소재가 된다. 작가는 미리 스케치하기보다 직관의 흐름에 온전히 몸을 맡겨 그림을 그린다. 이런 방식을 통해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기존의 계획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결과가 도출될 때가 많다는 사실을 작가는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선택함으로써 순조롭지 않은 번잡한 마음을 늘 경험하지만, 여전히 이 작업 방식을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다. 작가가 말하는 이 방식의 매력이란, 예측과 다르게 흘러가는 모든 흐름을 차분히 관조해야한다는 데에 있다. 작업의 과정에 맞닥뜨리는 부분을 극복해가는 일련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인생의 훈련과 상당히 닮아 있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그 작업 과정이 낯설지가 않다. 작품이 완성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기다림은 마치 끝이 없는 길을 향해 한 걸음씩 '산책하듯 천천히 나아가는 행위'와 닮아있다고 작가는 생각한다. 이 부단히 지난한 과정 속에는 스스로에 대한 끊임없는 신뢰와 깊은 애정이 자연스레 바탕을 이룬다. 작가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 작품을 향한 더욱 진한 애착을 품게 되며, 나아가 예측 불가능한 인생의 연속 속에서 무한한 감사와 사랑이라는 선물이 숨겨져 있음을 마음 깊은 곳에서 깨닫곤 한다. 작품이 예측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순간, 작가는 낯설면서도 경이로운 특별한 감동을 느낀다. 이처럼 지난한 과정을 지나 마침내 찾아올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야말로 그가 작업을 멈추지 않고 지속하게 하는 가장 근원적인 힘이지 않나 되돌아본다. 작가가 자주 표현하는 '인간의 언어로는 설명하기 힘든 것들이 있다'는 말처럼,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때로 제한적이며, 그 언어로 표현할 길 없는 마음의 밭은 실로 광대하다. 그는 작품을 통해 언어의 한계를 넘어,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공기의 흐름처럼 은은하게 이어지는 '또 다른 영역의 대화'를 그림으로 그려내고자 한다. 그리고 작품에 시선이 닿은 이들의 마음에 내밀하게 스며들어, 각자의 밭에 일궈질 아름다운 언어의 숲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 2025년 현재, 작가는 일상에서 자연과 벗하며 부단히 산책하고 바라보고 탐구하는 시간을 놓지 않고 있다.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를 캔버스 위에 펼쳐내는 작업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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